10년째 이어진 햅쌀 기부
평택시 안중읍 덕우2리에 거주하는 박강배 씨가 지난 11월 11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8만원 상당의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 40포를 안중읍에 기부했다.
박강배 씨는 올해로 10년째 추수 후 수확의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병충해로 벼 수확 작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선행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호경 평택시 안중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햅쌀은 지역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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