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한 연탄 7600장 기탁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한온시스템과 사회복지법인 GO&DO는 11월 18일 평택시 안중출장소에 700만원 상당의 연탄 76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평택시 안중출장소 소장실에서 진행됐으며, 한승도 안중출장소장과 임근재 한온시스템 부장, 김대호 전국금속노조 한온시스템 부지회장, 박우희 사회복지법인 GO&DO 대표이사,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회사와 노조는 오랜 시간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된 연탄 7600장은 평택시 서부권역 5개 읍·면의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활동, 김장김치 나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가족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함께 하는 삶의 기쁨과 보람을 나눠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연탄봉사활동을 직접 함께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다.

임근재 한온시스템 부장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에 연탄으로나마 따스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짜장면 행사나 연탄사용가구의 안전한 난방을 위한 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승도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매년 겨울, 난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온시스템에 감사드린다”며, “따스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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