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권관항 특화음식 행복나눔 행사
칠게 튀김·브리또 판매, 수익금 현덕면 기부


 

 

평택시권관항어촌뉴딜300사업추진단이 지난 11월 11일 경기남부수협 안중지점 앞에서 ‘권관항 특화음식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 권관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지역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인 권관항 음식개발 사업으로, 칠게 튀김과 칠게 브리또를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추진단은 개발된 음식을 활용해 주민 무료 시식회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개발음식 두 종류, 모두 200개의 음식이 시식 또는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을 앞두고 권관항에서 축제와 체험프로그램 운영 때 활용 가능한 지역 특화음식 발굴에 주안점을 두어 추진됐다.

더불어 겨울철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주민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병행했다.

추진단은 이번 ‘권관항 특화음식 행복나눔 행사’ 시식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현덕면에 기부했다.

지난 1차 행사에서는 현덕면에 홀몸어르신 20여 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판규 권관항어촌뉴딜사업추진위원장은 “추진단 회원과 함께 권관항 특화음식을 만들면서 주민공동체 사업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주변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평택시 권관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평택시가 현덕면 권관항에 2022년까지 해상교통시설의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공동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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