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평택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김연구 평택월남참전자회 상임고문, 50여년 봉사 빛나
평택시새마을회, 뿌리 깊은 역사로 지역 곳곳에서 봉사
김재균 경기도의원, 활발한 입법 활동에 의회발전 도모
홍선의 평택시의장, 평택시민 위한 소신 있는 의정활동 


마하트마 간디는 ‘한없는 봉사를 제공할 수 있는 인간은 무한히 존귀해질 것’이라는 말로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전했다. 
<평택시사신문>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위대한 헌신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평택봉사대상’을 제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을 아름답고 훈훈하게 만들어 준 ‘제6회 평택봉사대상’ 영광의 얼굴을 <평택시사신문> 창간 10주년 특집호 지면에서 만난다.  - 편집자 주 -



 

 

 

■ 공정한 심사로 수상자 선정

박종승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대표회장
이승우 평택시사신문 지면평가위원장

<평택시사신문>은 ‘이 시대 평택의 참 봉사자를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3개 부문 ‘제6회 평택봉사대상’ 후보자를 공모한 후 11월 24일 두 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의뢰했다.
두 명의 심사위원들은 충분한 대화와 의견 교환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날 ‘제6회 평택봉사대상’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은 ▲박종승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대표회장이, ▲이승우 평택시사신문 지면평가위원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제6회 평택봉사대상은 ‘지역사회봉사부문’ ‘공무원부문’ ‘의정부문’ 등 3개 부문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심사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지역사회봉사부문’ 한 명과 한 단체, ‘의정부문’ 두 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단, 올해 ‘공무원부문’은 ‘수상자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부문별 수상자는 ▲지역사회봉사부문, 김연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평택시지회 상임고문 ▲지역사회봉사부문, 평택시새마을회 ▲의정부문,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부문,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등 네 명이다.
‘제6회 평택봉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종승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대표회장은 “봉사대상 후보자들은 이미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분들”이라며,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에 헌신한 분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평택봉사대상 시상식은 12월 2일 오전 11시 합정동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정리·임봄 기자
편집·김은정 기자

 

 

 

 

 

 

 

 

■ 지역사회봉사부문
김연구 상임고문/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평택시지회

“남은 인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40여 년 전부터 봉사하는 삶으로 이어와
월남전 전우를 생각하며 사명감으로 노력

 

 

“상을 받는다는 기쁨에 앞서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아서 부끄럽기 한량없습니다. 살다보니 저는 40여 년 전 봉사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접한 뒤부터 제 삶은 봉사하는 마음이 생활의 전부였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요즈음엔 세월이 많이 변해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어 봉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도 참봉사의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인생 최선을 다해서 불우이웃과 낮은 곳에 사는 모든 분들, 특히 월남전에서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을 생각하며 살아남은 자의 사명감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구 상임고문은 1971년 평택지역에 ‘한일산업사’ 대표로 직물제조회사를 경영하면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을 비롯해 국제로타리클럽 봉사활동,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 돕기 운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1986년 대한적십자 장년봉사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남부지구협의회장을 맡아 불우청소년돕기 운동과 결연을 맺어 도움을 줬다. 국제로타리클럽 봉사활동으로 ‘봉사의인’ 칭호 봉사상과 유니세프 국제불우아동돕기 후원자로 30여년을 봉사했다. 수해지역복구활동, 환경지킴이운동 캠페인, 한국복지재단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 전개, 장학금 조성,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돕기 운동, 위안부와 다문화가족 돕기 운동 전개, 보훈회관 건립 추진활동에서 완공 입실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생의 마지막을 참전국가 유공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노병들의 일거수일투족, 가사문제까지 최선을 다해 전우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지역사회봉사부문
평택시새마을회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평택시새마을운동 태동 73년 보람의 날들
평택시새마을지도자의 땀방울로 이룬 성과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올해로 51주년이 됐고, 평택시새마을운동이 태동된 지는 73주년이 됐습니다. 새마을지도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모여 오늘의 평택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지속되는 날까지 근면, 자조, 협동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평택시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 활성화,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해 왔다. 매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대청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철이나 헌옷 모으기 등을 통해 기금으로 사용하며 시민참여를 독려했다. 환경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추진했고 지역 곳곳에 나무심기를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을 담가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해 Y-SMU 포럼을 창단해 청년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홀로 지내는 어른들을 위해 ‘행복밥상’ 사업을 추진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평택시새마을운동 50년사>를 편찬해 지역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이 갖는 위치와 업적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대 작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 의정부문
김재균 의원/경기도의회

“힘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
의정활동 수행에도 봉사하며 헌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의미 있는 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하라는 격려로 알고 힘든 곳에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은 제4대~제7대 평택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택시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평택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지역의 현안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2018년 7월부터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활발한 입법 활동과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했으며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활동으로 평택시 고교평준화 추진과 현안 점검, 개방형 축구클럽 육성방안 연구,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현황 논의 등 지역 현안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의원들 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상생하는 위원회 분위기를 조성해 상생의정의 모범을 제시했고, 경기도 지역혁신 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제정, 경기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경기도 공공기관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 일부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의정부문
홍선의 의장/평택시의회

“봉사기회 준 시민 여러분께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민이 주신 기회에 맡은 소임 다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 할 터

 

 

“‘제6회 평택봉사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평택시사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의원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께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으로 격려해 주시니 기쁨이 더욱 큽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시의원의 본분을 충실히 지키라는 의미로 여기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홍선의 의장은 제8대 평택시의회를 이끌며 모범적인 의정활동 수행은 물론 시민을 대표해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해결을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현장을 방문해 평택시와의 상생을 당부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평택시 농민수당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농민수당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주문했으며, 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종합적인 푸드플랜 마련의 필요성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선순환을 위해 환경친화적 농업방식에 대한 지원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민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평택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 ‘평택시 식품 등 기부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평택시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고, 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와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활동으로 평택항 발전방안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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