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아카데미·중앙동청소년공부방, 문화재 살펴
평택지역 문화재 정화활동으로 봉사 중요성 일깨워


 

 

평택시민아카데미와 중앙동청소년공부방이 2021년 청소년 지역문화재 현충시설 자원봉사아카데미를 마쳤다. 

올해 ‘평택시 청소년 건전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 주요 현충시설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화활동을 통해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11월 6일과 11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해 평택3·1독립운동기념비, 현충탑, 소사벌레포츠타운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앞에 위치한 소녀상과 독립운동가 그래피티,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기념비 등을 둘러보고 사적지 관련 역사를 공부한 후 기념물 닦기, 주변 정리 작업 등에 함께 했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정화활동 전에 관련 현충시설 사적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사적지 관리 상태도 평가했다. 평택시민아카데미는 2022년에도 관련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평택의 문화재와 호국·독립 사적지 홍보와 현장 정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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