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군문초등학교 연주회 개최
귀에 익은 음악과 해설 곁들인 연주로 이해도 높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1월 26일 군문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8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됐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찬우 지휘자의 지휘와 유예경 악장의 해설을 곁들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타악, 피아노 등이 작은별 반주곡, 문리버, 왈츠, 냉정과 열정사이 OST, 동막골 OST, 헝가리무곡, 퍼햅스러브, 사운드오브뮤직 등 귀에 익은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한다. 이번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평소 오케스트라 연주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악기들은 물론이고 연주되는 음악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기 단장이 이끄는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7년부터 다양한 초청연주와 정기연주회를 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각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곡마다 쉽고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곁들인 공연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상영 군문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던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인성과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군문초등학교에 이어 오는 12월 2일에는 팽성초등학교에서도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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