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고덕동 신축회관 준공식 개최
약 1만 7439㎡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 건립
신대동회관,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임대


 

 

1978년 6월 12일 창립한 평택상공회의소가 신대동 평택로 149 시대를 접고, 고덕국제신도시 신축회관 시대를 개막했다.

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25일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북측 신축회관 1층에서 ‘평택상공회의소 신축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평택상공회의소는 2019년 토펙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하고, 이듬해 1월 휴먼텍 코리아와 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 2월 이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후 2020년 4월 28일 착공한 뒤 20개월의 시공 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8일 준공된 신축회관은 연 면적 약 1만 7439㎡(5264평),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축 평택상공회의소 지하 3개 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부터 6층까지는 업무시설이 조성됐다. 3층에는 고덕면에서 분동한 고덕동의 행정업무를 담당할 고덕동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 고덕여염9길 37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서석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단체장과 전국상공회의소회장단, 평택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준공식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영상 시청, 신축회관 공사 개요와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커팅식, 제막식, 기념식수 시삽과 건물 투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평택상공회의소의 신축회관 건립은 새로운 평택상공회의소의 첫걸음이며, 상공회의소 역사에 남을 기념적인 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경제발전에 대안을 제시하며 규모와 역할에 걸맞은 사회참여와 공헌 활동을 전개하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종합 경제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2년 12월 31일 신대동 평택로 149에 신축 준공해 29년간 사용해온 신대동 회관은 평택시가 세교동행정복지센터를 제자리에 신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당분간 임시 청사로 임대할 예정이며,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 준공 이후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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