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팽성노인복지관 어르신 후원금 전달
동아리 학생들, 마켓 행사로 얻은 수익금 기부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팽성노인복지관에 전달해 지역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팽성노인복지관은 지난 12월 23일 청담고등학교와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가 비즈쿨 마켓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비즈쿨 마켓 모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지난 7월과 12월 청담중·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12월 초 팽성농협 앞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차례 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7월과 2020년 9월에도 마켓 수익금 기부한 바 있는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후원금을 전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헌로 청담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선물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수익금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종식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청담고등학교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아리 학생 스스로 창업 아이템 구상해 제작·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담고등학교 청소년 비즈쿨 사업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모두 10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조직됐으며, 80여명의 학생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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