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도서관이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발맞춰 기존 강의실을 영상제작이 가능한 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22년 1월부터 대관을 시작한다. 

영상제작실 면적은 34.73㎡로 소규모 그룹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완벽한 소음차단과 스튜디오 가벽도 설치되어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됐다.

영상제작실에는 최신 장비와 영상편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 있다. 영상제작과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장비로는 영상 믹스, 녹화, LIVE 스트리밍, 편집 등이 가능한 PC, 조명, 크로마키 배경지, 오디오믹서, 마이크, 캠코더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로는 올인원 방송시스템으로 영상 촬영, 믹스, 녹화, LIVE 스트리밍 등이 가능한 vMix와 영상 편집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가 구비돼 있다.

영상제작에 관심은 있었지만 장비나 프로그램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어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사서가 영상제작 장비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2022년 1월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교육일 기준 1주일 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상제작실 대관은 도서관에 전화(031-8024-5451)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을 참고하면 된다.

유현미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장은 “배다리도서관은 앞으로 영상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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