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배다리생태공원, 펫티켓 캠페인 전개
반려동물 소유자·일반인 유의사항 등 펫티켓 홍보


 

 

평택시가 지난 12월 20일 죽백동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최근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펫티켓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와 평택시 공원과 직원과 평택시수의사회장, 동물보호센터장,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다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지켜야 할 동물 등록, 배설물 수거, 입마개·목줄 안전조치 의무사항 등 반려동물 펫티켓을 홍보했다.

이와 동시에 반려동물 ‘RFID 등록정보’ 리더기를 활용해 등록 여부를 함께 점검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에서는 큰소리로 겁주지 않기, 때리거나 물건 던지지 않기, 너무 빤히 바라보지 않기 등 일반인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홍보가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동물 학대에 해당하는 내용을 안내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도모했다.

평택시는 공원과 산책로, 아파트 단지 등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수막과 포스터 게시, 동물병원과 동물 관련 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홍보, 평택시 홈페이지, SNS 사회관계망, 버스 안 디스플레이,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병행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양회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갈등 또한 늘고 있다”며, “서로가 반려동물 펫티켓을 지키고 배려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2월 26일 반려동물 공공예절 ‘펫티켓 교실’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동물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진행했으며,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과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어려움 해소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