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까지 접수, 예비·1~3회차·재기 5개 분야
선정 시 최대 5000만원 지원, 3월경 결과 발표

경기도가 ‘2022년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2022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공모는 예비마을기업, 1회차 신규, 2회차 재지정, 3회차 고도화, 재기 마을기업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고시로 지정한 인구 감소지역인 가평과 연천에 예비마을기업 사업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또 청년이 마을기업을 하고자 할 경우 당초 50% 동일하게 적용됐던 청년회원 비율을 시군별 청년인구비율을 고려해 차등 적용한다.

이에 따라 양평 30%, 안성·동두천·남양주·용인·파주·김포·광주·양주·포천·여주·연천·가평 40%, 그 외 지역은 50%로 청년회원 비율을 적용해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 입문·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법인이다. 법인은 마을기업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경기도는 1월과 2월 두 달간 신청서 검토와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3월경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법인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평택시 담당 부서는 미래전략관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24-35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선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도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다양한 마을기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마을기업 202곳과 예비마을기업 58곳을 포함해 모두 260곳의 (예비)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2022년 (예비)마을기업’ 2차 공모는 오는 5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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