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선정 1위, 환경부장관상
평택에코센터 등 자원순환 자구책 마련 최우수


 

 

평택시가 생활폐기물 직매립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2월 29일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 수도권 1위 지방자치단체로 평택시를 선정했다.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는 2021년도 반입폐기물 성상개선과 반입총량제 준수를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 반입업체를 포상하기 위해 선정했다.

올해는 우수지방자치단체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해 수도권매립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평택시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반입총량 준수율을 기준으로 평가한 이번 포상에서 수도권 전체 1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평택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으로 자구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19년 12월 ‘평택에코센터’ 가동 이후 생활폐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종량제봉투의 분리배출 계도·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총량 대비 반입율 25.8%를 기록해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량 감축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에 이어 안성시가 2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서울시에서는 성동구가, 인천시에서는 미추홀구가 생활폐기물 직매립량 감축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는 각각 포상과 정밀검사 1개월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반입대수 대비 위반건수 비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성상개선 우수반입업체’는 삼흥산업개발과 청한공영, 한성기업 등이 선정됐다. 이들 업체에는 각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패와 상금, 정밀검사 1개월 면제가 수여됐다.

강동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본부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매립량 감축에 기여해준 지자체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직매립량을 더욱 감축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지자체별 소각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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