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 초청 현장설명회, 양 항간 발전방안 모색

 
평택항만공사가 최근 평택항과 중국 대련항의 협력강화를 위해 2월 2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대련시 물류대표단초청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련시항구부두국을 비롯해 대련항주식유한공사, 대련시컨테이너발전유한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대련시 물류대표단은 이날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평택항에 높은 호감을 보였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2월 대련시를 방문해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활동을 펼치고 대련시와 양 항간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대련시 물류대표단은 평택항 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부두, 여객부두 등을 둘러보며 양측 교류와 항만 시설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마린센터로 이동해 평택항 운영현황과 이용이점 등에 대한 경쟁력, 공사의 신사업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대련항주식유한공사 우구어중 총경제사는 “평택항 방문을 통해 확실한 경쟁력을 인식하게 됐다”며 “부두시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비돼 있어 눈길이 가며 현재 3개 선사가 활발히 양항을 운항하고 있는데 화물이 증대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지난 12월 대련시에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개최했는데 그때의 높은 호응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항만·물류·문화·교육·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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