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공모, GS건설 컴소시엄 단독 신청

12월 29일 평가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평택도시공사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평택도시공사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29일 민간사업자평가위원회를 개최한 뒤 GS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4203-2번지 일대 4만 21㎡ 부지로, 전용면적 60~85㎡ 넓이의 공동주택 569세대를 건설해 공공분양할 예정이다. 추정사업비는 모두 2620억 원이다.

평택도시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과 1월 중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시행하고, 2025년 상반기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우수한 GS건설 ‘자이’를 통해 분양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무주택자의 안정적 거주여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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