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평택을 흐르는 강·하천 학술연구용역 착수
지역 하천 기초자료 수집·분석, 학술연구대회 개최


 

 

평택시가 지난 1월 7일 지역 하천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 ‘평택을 흐르는 강과 하천에 대한 학술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날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이 연구내용과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방침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역사와 교육학회’는 오늘 4월까지 기초자료 수집·분석, 학술연구대회 개최 등 지역 하천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지역 하천의 역사적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하천 관련 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지정학적으로 하천의 역할과 가치가 매우 중요한 도시”라면서, “지역 하천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내실 있는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평택시를 통과하는 하천은 국가하천 4개소, 지방하천 17개소, 소하천 28개소 등 모두 49개소가 있다.

49개 하천의 전체 연장은 188㎞이며, 전체하천은 진위천과 안성천으로 유입돼 평택호를 거쳐 경기만으로 유입된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실·국·소장과 관계 공무원, 평택시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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