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부터 검사, 가정 재배 사과·배나무
방역망 밖 위험 노출, 연중 무료검사 전개


 

 

평택시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5일부터 각 가정에서 정원수로 키우는 사과·배나무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를 시행한다.

최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안성, 파주, 이천, 양주 등의 일반주택에서 정원수로 키우고 있는 사과나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일반주택에서 재배하고 있는 과수는 방역망 안에 있는 과수농가와 달리, 방역망 밖에 있어 예찰, 신고, 방제 등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파악·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정원수를 키우고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를 연중 시행할 예정이다.

원정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는 과수화상병의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근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를 원하는 평택시민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에 전화(031-8024-4575)로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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