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밸브 생산, 1천만 달러 들여 제조시설 지어
2016년 7월까지 고급 R&D 인력 등 150명 신규 채용

브이텍스코리아 주식회사가 3월 21일 평택시 오성면 소재 오성산업단지에 반도체 제조용 밸브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일본 브이텍스사의 마에다 야스히로 대표이사와 브이텍스코리아의 오다히사타카 사장, 관계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브이텍스코리아는 일본 유수의 기업인 히타치조선의 100% 출자로 설립된 일본 브이텍스 기술 및 자본도입으로 2012년 4월 설립된 한국법인이다.
브이텍스사의 이번 투자는 1천만 달러 규모로 1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브이텍스사의 이번 투자는 2016년까지 300억 원 이상의 수출입 대체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관련분야 업체와의 합작에 따른 국내 기술력 향상, 제품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브이텍스코리아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를 원한다”며 “외국인투자기업은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이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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