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창단, 국가행사 참여 ‘평택 빛내’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아 3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부차원의 추모 행사가 열린 가운데 평택에서 활동 중인 평택여성합창단이 초청공연을 펼쳐 평택을 전국에 알려 화제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 유가족·천안함 승조원·정부 및 주요인사·일반 국민·육해공군 현역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숭고한 호국 혼, 지켜갈 내 조국’ 이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국민의례·천안함 영상물 상영·헌화 및 분향·추모사·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천안함 46용사의 얼굴이 새겨진 별기 입장과 해군 장병들의 군무·모든 참가자가 함께 부르는 대합창·태극기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평택여성합창단은 식전공연 순서로 참여해 ‘전우’ ‘브라보 해군’ ‘내 청춘은 파도다’ ‘너와 나’ ‘바다는 부른다’ 등의 군가를 합창했으며 ‘천안함가’ ‘바다로 가자’ ‘영원한 내 조국’ 등을 불러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평택여성합창단은 합창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새로운 단원을 모집 중이다. 합창단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338-5230/010-5309-82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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