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심기로 마을 살리기

 

 

평택시 송북동이 지난 3월 16일 코로나19로 침체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청사 주변과 마을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 10여 개소에 봄꽃을 심었다.

이번 봄꽃 심기 활동에는 송북동새마을부녀회와 송북동새마을지도자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잡초와 흙을 정비하고 흙을 돋우는 등 사전작업을 한 뒤 팬지와 비올라 등 꽃 5500여 본을 심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송북동은 올해 봄꽃 심기 활동이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꽃을 심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명숙 송북동새마을부녀회장과 김용남 송북동새마을지도자회장은 “잘 조성된 화단과 화분에 물을 주어 꽃이 마르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정 송북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근 평택시 송북동장은 “이번 봄꽃 심기 활동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회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며 잠시나마 활력을 갖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