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창문으로 침입, 1000여만 원 절취 확인

 
평택경찰서가 2012년 12월부터 올해 2월 20일까지 평택시 평택동과 세교동 일대의 빈집만을 골라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노트북 1대와 귀금속·현금 등 네 차례에 걸쳐 약 1000여만 원 상당을 절취한 특수절도범 J 모 (27)씨 등 일당 4명 중 3명을 3월 21일 검거하고 1명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현장에서 절도전과 4범인 J 모 (19)씨의 지문이 발견돼 이를 상대로 휴대폰 위치 추적과 거짓말 탐지기 조사·알리바이 수사 등으로 집중 추궁한 결과 J 모 (28)씨, K 모 (18)군, H 모 (18)군 등 4명이 함께 3건의 특수절도 범행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J 모 (27)씨는 평택구치소에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에 있으며 J 모 (19)군과 K 모 (18)군은 H 모 (18)군 검거 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평택경찰서는 주변 금은방을 상대로 장물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며 H 모 (18)군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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