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경기도의원 5분 발언, 프로그램 도입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화 의원이 제27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맞춤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동화 의원은 “장애인에게 관광은 갈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갈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하며 “그들을 위해 좀 더 수월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화 의원이 제시한 장애인 맞춤 관광 프로그램에는 ▲1박 2일 코스 ▲체험코스 ▲여성 장애인 특화코스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코스 ▲장애가족캠프 코스 ▲외국장애인 코스 등 대상별, 특징별로 구성하고 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관광지 접근을 위한 대중교통 및 이동코스와 장애인들이 보호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특수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장애인의 관광장려를 위한 제도화가 마련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머무는 장애인들이 사회와 고립되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지 주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장애인이 관광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한 사회활동 참여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해서라도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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