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경기도의원 5분 발언, 프로그램 도입 촉구
이동화 의원은 “장애인에게 관광은 갈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갈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하며 “그들을 위해 좀 더 수월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화 의원이 제시한 장애인 맞춤 관광 프로그램에는 ▲1박 2일 코스 ▲체험코스 ▲여성 장애인 특화코스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코스 ▲장애가족캠프 코스 ▲외국장애인 코스 등 대상별, 특징별로 구성하고 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관광지 접근을 위한 대중교통 및 이동코스와 장애인들이 보호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특수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장애인의 관광장려를 위한 제도화가 마련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머무는 장애인들이 사회와 고립되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지 주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장애인이 관광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한 사회활동 참여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해서라도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임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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