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구간 중 1구간, 용인 기흥저수지 하저 구간
2015년 1월 개통, 3월말 25.7% 공정 완료

 
KTX 평택~수서 건설공사 지하구간 첫 관통식이 용인시 기흥저수지 하저구간 제4공구 공사현장에서 3월 28일 오후 2시 개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 관통지점 21개소 중 율현터널 구간 기흥저수지 하저구간에서 최초로 관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통한 현장은 평택~수서 구간 율현터널 중 기흥저수지 하부 및 신갈단층대를 통과하는 터널로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가장 난공사 구간임에도 안전감시단과 건설안전체험 교육장 운영·건설기계 위탁점검 등 선진국형 안전관리 시행으로 첫 번째 관통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환경공해를 저감하기 위해 첨단 저소음·저진동 공법인 진동리퍼를 활용해 굴착을 시행했으며 우리나라의 대심도 터널 굴착 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택~수서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3조 2718억원을 투입해 평택에서 수서까지 61.1km구간을 지표면에서 50m 아래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번에 관통식을 갖은 수도권고속철도 4공구 용인시 기흥구~화성시 동탄면 구간은 2011년 05월에 착공해 51.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1월 개통을 위해 정상 시공 중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25.7%의 공정을 완료했으며 개통 시 서울 강남권과 경기남부지역으로 KTX 수혜지역이 확대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X 평택~수서 건설공사 중 평택 장당동~수서는 지하 구간으로 율현터널이 건설되며 평택 장당동~지제역~세교동 구간은 지상, 평택 세교동~팽성읍 구간은 지하로 통복터널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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