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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류마티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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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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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질환으로 여성이 2배 많아
완치가능 질병, 운동·식이요법 중요

 

   
▲ 김소미 과장
굿모닝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이 발생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체 결합조직을 공격하여 영향을 받는 관절의 조직이나 동맥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 질병은 최대 5년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적거나 중간 정도의 스테로이드 용량에 반응한다. 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중 가장 흔한 염증성 질환이며 50세 미만 사람들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평균적으로 70세 정도에 발생한다.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은 관절염과 함께 동맥에 염증을 일으키는 거대세포동맥염의 연속질환으로 의심되고 있는 염증성 질환이다.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은 50세 이상에서 10만 명당 700명의 비율로 발병하며, 여성이 2배 많다.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달리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은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다.

 

원인과 증상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학적인 요소와 유전적 요인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질환의 염증은 혈액 내 단핵세포와 대식세포의 활성도 증가에 의해 발생한다.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의 빈번한 증상은 목의 뻣뻣함이다. 그리고 뻣뻣함과 통증은 몸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데,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기도 하고,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서서히 발현되기도 한다. 주로 아침시간과 오랜 휴식 후에 발생하는 경직과 통증이 목, 어깨, 팔 위쪽, 등, 엉덩이, 대퇴부에 발생하지만 병의 초기에는 아래팔, 손, 종아리, 발 등은 침범하지 않는다. 대부분 어깨부터 경직과 통증이 시작되지만 목, 엉덩이 쪽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발열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며, 중기 이후부터 근육약화, 피로, 식욕감퇴, 허약감, 관절부종,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정기간 사라지기도 하고, 다시 악화되기도 하며, 6개월에서 6년까지 지속된다. 

 

진단과 치료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은 다음의 진단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확진이 되는데,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50세 이상 ②양측의 어깨 혹은 골반 통증 ③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④45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⑤ESR 혹은 CRP 상승 ⑥당질코르티코이드에 신속한 반응 ⑦위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한 경우

치료는 중간 정도 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이 1차 약제로 쓰이며, 일반적으로 첫 투여 후 치료효과가 빠르며, 호전을 보이는 경우 역시 신속히 당질코르티코이드의 양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치료효과는 없으나, 통증조절과 항염 효과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류마티스성 다발근통 관리

약물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운동은 약해진 근육을 강화시키며 체중증가를 예방할 수 있는 종류 중 환자상태에 알맞은 것을 선택하여 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은 과일, 야채, 곡물과 저지방 유제품을 포함한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고 근육과 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되며, 지나친 당분과 염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거대세포동맥염의 징후가 나타나는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완치판정 전에는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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