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공동 기획 운영
농악보존회·민요보존회·한국근현대음악관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온 마을 원클릭 떴다 PTS’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다. 

‘떴다 PTS’는 평택의 대표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고 있는 평택농악보존회와 평택민요보존회, 한국근현대음악관이 평택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합동 공연명이다. 

평택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 경기도 무형문화재 ‘평택민요’, 국악현대화의 선각자 지영희 명인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있는 전통예인의 고장이다.

‘떴다 PTS’는 ‘넘나들며 삶의 힘을 키운다’라는 평택혁신교육지구의 비전에 동의한 평택농악보존회와 평택민요보존회, 한국근현대음악관의 참여로 성사됐다. 

이들 단체는 “기존 공연과 행사만으로도 바쁘지만 평택 청소년들이기에 이 공연만큼은 놓칠 수 없었다”고 동참의사를 밝혔다. 

한 교사는 “우리지역에 이 같은 문화유산이 있는지 몰랐다”며,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무대였다”고 전했다. 

청옥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국악 공연이라 지루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우리 고장이 더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019년 혁신교육지구 체결 이후 지역 체험처와 학교를 연결하는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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