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분리·압축·판매사업 추진, 환경 체험교육 실시
5월 7일 창립총회, 1000명 참여·자본금 16억 원 목표

 
최근 들어 협동조합 설립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에 자원 재활용을 주 사업으로 하는 착한 협동조합인 ‘평택자원순환협동조합’ 설립의 시동이 걸렸다.
가칭 ‘평택자원순환협동조합’ 설립 발기인 20여명은 3월 28일 저녁 합정동 조합사무실에서 제2차 발기인회의를 갖고 ▲조합 명칭 결정 ▲출자금 규모 ▲발기인 선임 ▲정관 제정 ▲창립총회 개최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자원순환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의 환경 체험교육 ▲직장 내 자원절약 ▲폐자원의 분리·압축·판매사업 ▲환경 관련 제품 전시·판매사업 ▲퇴직자·장애인 취업기회 제공 ▲사업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을 사업 목적으로 설립해 평택시를 훈훈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기인 회의에서는 조합 설립 취지에 동참하는 100여명을 발기인으로 모집해 오는 5월 7일 화요일 오후 3시 비전동 소재 평택축산농협 3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출자금은 1구좌 1만원으로 20구좌 20만 원을 출자하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7명과 감사 2명은 500구좌 500만 원을 출자금으로 내야한다. 최종 시민 1000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립 예산은 모두 16억 원이다.
‘평택자원순환협동조합’은  앞으로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부지 6600㎡(2000평)에 연건평 1320㎡(400평) 규모로 ▲공방체험장 ▲EM 미생물 체험장 ▲농산물 가공 체험장 ▲에너지 절약 체험장 ▲파지 및 폐캔 재활용 체험장 ▲교육장 ▲식당 ▲사무실 ▲전시·판매장을 건축·운영할 계획이다.
또 야외 공간에는 ▲텃밭 ▲가축 사육장 ▲가족 캠핑장을 조성한다.
창립 준비위원으로는 ▲서경덕 평택의제21 전 회장 ▲박기철 성토건설 평택지사장 ▲손동진 한광여중학부모회 회장 ▲이석화 평택골프연습장 대표 ▲최호열 한솔유치원 이사장 ▲오경택 SK주유소 대표 ▲정종남 로가디스 평택점 대표 등 7명이 선출돼 창립총회 시까지 모든 준비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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