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 대표 체험처 간편하게 연결
초3~고3까지 대상 확대, 체험학습 지원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온마을 원클릭’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온마을 원클릭’ 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대표 체험처를 간편하게 연결하는 ‘지역맞춤형 체험학습 지원시스템’으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체험처 예약, 버스신청, 이용요금 정산 등의 업무를 교육청과 평택시청의 협업기관인 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담당하는 구조다. 

‘온마을 원클릭’은 학교와 지역 체험처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에서는 마을 대표 체험처를 간소화된 행정업무로 다녀올 수 있고 체험처에서는 학교 홍보부담을 덜 수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체험처도 기존 9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하고 대상도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서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크게 넓혔다. 그 결과 2022학년도 1학기만 해도 41개 학교 195학급, 4827명이 신청했다. 

‘온마을 원클릭’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한 교사는 “직접 다녀와보니 체험처 선정이나 사업 운영방식이 학교의 업무부담을 잘 고려해 구성했다”며 “온마을 원클릭이 학교와 마을 연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은 2019년 혁신교육지구 체결 이후 학교와 마을 연계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사업으로 평택혁신교육지구의 비전인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평택교육’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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