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대 물품사기단 검거
유령 유통업체를 차려놓고 27개 업체로부터 20억 원 상당의 선물용품 등을 외상으로 납품받고 도주한 물품사기단 4명이 검거됐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1일, 설 명절 특수를 이용해 평택시 포승읍에 유령 유통업체를 차려놓고 전국 각지 27개 업체로부터 2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외상으로 납품받은 뒤 도주하고 새로 경기 하남시 망월동 지역에서 또 다른 사기행각을 준비 중이던 물품사기단 대표 천모(57) 씨 등 4명을 사건 발생 보름 만에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방 업주 갈취한 평택지역 조폭 구속
평택경찰서는 7일 보도방 업주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 박모(31, 폭력 등 12범)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 15일 평택의 한 노래방에서 보도방 업주 7명을 불러놓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영업을 못할 것”이라고 협박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보도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14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보도방 업주들에게 ‘보도방 연합회’ 결성을 강요하며 입회비 명목으로 100만원, 월 40만원씩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편의점 특수강도 피의자 검거
평택경찰서가 서울 동대문, 평택, 동두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총 6회에 걸쳐 여성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망치로 협박한 후 현금 및 상품권을 강취한 피의자 김모 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김모 씨는 지난 1월 25일 평택시 평택동 소재 GS25 편의점에 들어가 근무 중인 피해자(여·30)에게 망치를 휘두르며 협박한 후 현금 및 상품권 등 총 172만 원을 강취하는 등 총 6회에 걸쳐 도합 282만 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사건발생 편의점 주변을 중심으로 관내 여관 및 모텔을 탐문하던 중 용의자와 동일한 인상착의를 발견하고 CCTV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꾸준히 피의자를 추격, 순찰근무 중 여성혼자 일하는 편의점 건너편에서 모자와 마스크, 가방을 착용하고 대상을 물색 중인 피의자를 발견해 불심검문한 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연화 씨, 정치활동 계속할 뜻 밝혀
이연화 (사)평택다문화센터장은 지난달 말 총선 예비후보직을 사퇴했지만 다문화가정과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계속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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