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전면 취소, 관객들 자유로운 관람 개방
13만 송이 튤립과 화사한 봄꽃 식재 볼거리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이 형형색색의 튤립 등 봄꽃이 만개해 봄의 향기로 가득하다.

평택시는 매년 4월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평택 꽃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는 개막식, 부대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고 관람객들에게 봄꽃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평택시농업셍태원 내음달과 바람원에는 약 13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허브정원·앉은뱅이밀·청보리 단지도 곳곳에 조성하여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 애벌레터널·디자인 화분·꽃다발 조형물 등에 페츄니아·수국·제라늄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식재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방문자센터 1층에는 평택시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화훼류들로 전시관을 조성했다.

평택시농업생태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해 봄꽃이 개화하는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디광장에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텐트존 2부제를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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