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관 위주로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
안내지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 안내


 

 

평택시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보호와 대피를 위한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지정했다.

평택시는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화학물질 영향 범위 밖에 위치하고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곳을 선정해 대피장소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대피장소는 ▲현덕초등학교 체육관 ▲가사초등학교 도서관 ▲부용초등학교 체육관 ▲청담중학교 교사동 ▲복창초등학교 체육관 ▲송신초등학교 체육관 ▲지장초등학교 체육관 ▲라온고등학교 체육관 등 여덟 곳이다.

평택시는 주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 정문에 방향표지판과 대피시설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대피장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주민들이 제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화학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생 때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피장소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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