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지역 치안문제 해결에 기여한 시민 네 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주희 시민경찰 평택지대 대원은 지난 4월 6일 야간 방범순찰근무 중 세교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는 한편 운전자 구호조치, 교통통제로 경찰관이 신속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종진·박익서 안중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은 순찰활동 중 안일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노면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지난 4월 11일 평택경찰서 안중파출소, 평택시와 협업해 도로 노면 보수를 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평택시종합관제사업소 모니터링요원 A 모 씨는 범죄예방을 위한 CCTV 모니터링 중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한 후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경찰관이 조기에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은 “선제적 예방순찰 활동과 치안문제점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의 협력치안체계를 체질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한층 향상된 경찰의 주민밀착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고 이에 부응해 지역의 치안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해소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경찰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에서는 자치경찰 시행 후 민경 협력 치안강화 일환으로 지역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해 ‘평택시 치안안전 소통제안방’이라는 SNS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협력치안 우수사례와 범죄불안 요인에 대한 주민의견을 적극 발굴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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