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9일~올해 3월 31일, 1년간 특위 활동
선진사례 견학 등 통합적인 하천 수질 개선 노력


 

 

평택시의회 하천수질개선및친수공간특별위원회가 지난 1년간 평택 하천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의 수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하천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의회는 하천수질개선및친수공간특별위원회의 주요 활동 내용을 정리한 활동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평택시의회 하천수질개선및친수공간특별위원회는 지역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9일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을 결의한 바 있다.

위원장은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 부위원장은 김승겸 의원이 맡았으며, 강정구·권영화·유승영·이관우·정일구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1일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초 12월 31일까지였던 활동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31일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천수질개선및친수공간특별위원회는 1년의 활동기간 중 통합적인 관점의 수질개선대책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두 차례에 걸친 업무보고를 통해서는 평택시 환경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으며, 수질 개선책을 세우기 위한 발전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이화하수처리장, 통복하수처리장 등 관련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여는 등 관계자, 지역주민이 함께 수질 개선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원주 가곡천, 화성 송방천, 부여 왕포천 등 국내 선진사례로 꼽히는 하천을 방문해 우수한 사례를 도입하고,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천수질개선및친수공간특별위원회는 이와 같은 노력으로 평택의 모든 하천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의 수질 개선 방안과 친수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이병배 평택시의회 하천수질개선및친수공간특별위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평택의 본류 하천인 안성천과 진위천의 수질은 보통 이하의 수준이며, 통복천은 오염물질로 인한 악취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등 수질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본 위원회는 하천 복원 추진과정과 친수공간 정비, 그리고 사후 관리 방법을 찾고자 고민했다. 평택시의회는 평택시의 하천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깨끗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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