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청북읍 한산리에서 평택시 첫 모내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6월 중순까지 현장 기술지도

 

올해는 이른 추석에 대비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첫 모내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참여농가인 청북읍 한산리 이태수 씨 농가가 지난 4월 24일 고시히카리 0.5㏊를 처음으로 모내기했고, 지난 4월 26일 오성면 숙성리 송준태 농가도 고시히카리 1.2㏊를 이앙하는 등 지역별로 모내기를 통해 올해 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택시 주요 품종인 고시히카리, 추청, 꿈마지 등을 비롯해 삼광, 참드림 등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벼 품종에 대한 못자리 관리와 모내기 현장 기술 지도를 6월 중순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벼 못자리나 모내기와 관련해 문제가 있거나 현장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031-8024-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영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매다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벼 못자리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