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생태원의 평택꽃나들이 행사 성료
가족단위 관람객, 풍성한 봄꽃과 즐거움 만끽


 

 

매년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진행해 온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이나 부대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고 자유 관람 형식으로 진행했음에도 13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 유채꽃의 향연을 보기 위한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평택꽃나들이’ 행사에는 10만 2053명이 방문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봄꽃으로 힐링하고 동물체험도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장에는 애벌레터널, 디자인 화분, 꽃다발 조형물 등에 페츄니아, 수국, 제라늄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식재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방문자센터 1층에는 평택시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화훼류들로 전시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평택시농업생태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해 봄꽃이 개화하는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진행했다. 잔디광장은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텐트존 2부제를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어린이날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이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교통통제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평택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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