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경선 승리 후 후보자 확정, 5월 4일 기자회견
3선 국회의원·민선 7기 시장으로 추진한 사업 완성 의지


 

 

민선 7기 평택시장을 지낸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선거 후보가 지난 5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닦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장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수도, 수소복합지구, 자동차클러스터, 환경이 살아있는 도시, 교육·문화·복지 등 100만 도시로 가는 기초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평택시장으로서 추진해온 사업을 확실히 마무리 짓고,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정장선 후보는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나섰던 것은 국회의원 때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해 100만 평택시 기틀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이라며, “지금 평택의 풍경은 제가 국회의원 당시 아주 오래전에 시작된 계획이었고, 여러 고비를 넘은 성과들이다. 이제 3~4년이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큰 골격이 마무리된다. 오로지 저 ‘정장선’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는 “시장을 지내면서 평택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와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도시인지 절감하고 있다”며, “위대한 100만 평택시는 그저 구호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신념과 애정, 노력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단언컨대, 갑자기 평택시 행정을 맡아 이러한 큰 사명을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100만 특례시로 가는 큰 틀을 강력히 만들어 가는 사람만이 커다란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러한 큰 과정이 중단 내지 좌초되길 원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이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실어 달라. 승리를 위해 꼭 하나가 되어 뜻을 모아 달라”고 평택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장선 후보는 이날 “평택에서의 제 마지막 정치 여정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평택에서의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한편, 정장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제치고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정장선 후보는 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선 7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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