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용죽공원 청동기유적 체험
5월 14일,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평택문화원이 5월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평택시 용이동 660 용죽공원에서 시민 대상 평택학 문화교육체험 ‘미션! 용이동 청동기 유적을 알아보자’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시민에게 평택지역에서 발견된 청동기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청동기시대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미션! 용이동 청동기 유적을 알아보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스탬프 투어 ▲갈판과 갈돌 체험 ▲가락바퀴 실꼬기 체험 ▲반달돌칼체험 등 프로그램이 40여분 정도 진행된다. 

현재 용죽공원으로 조성된 용이동유적은 청동기시대 두 개의 환호와 90여개의 주거지가 발굴됐으며, 특히 구릉 정상부 환호는 의례를 위한 공간으로 추정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선사유적 체험으로 우리지역 선사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유적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체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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