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면 포승남로에 244개 침상 대형 요양원 개원
전문 의료진 24시간 밀착돌봄, 풍부한 경험 장점


 

 

평택시 현덕면에 244개 침상을 갖춘 대형 요양원 ‘이웃사랑너싱홈’이 지난 5월 7일 개원했다. 

평택시 현덕면 포승남로 146에 위치한 ‘이웃사랑 너싱홈’은 건평 1600여 평에 4인 기준 244개 침상을 갖춘 61개 침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목욕실, 요양보호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진은 대부분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에서 수십 년간 경력을 쌓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 24시간 밀착해서 어르신들을 돌보게 된다. 또한 가정 간호에서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등 풍부한 경험으로 경증 어르신부터 중증 질환 어르신까지 맞춤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고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대변화에 맞는 IOT,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재활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며,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신체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선아 MBN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에는 ‘단 한 번의 노년, 또 하나의 우리 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경화 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원까지의 경과보고, 내빈소개와 축사, 감사패 증정 시간이 진행됐다. 

이웃사랑너싱홈 요양원 입소는 홈페이지(www.이웃사랑.com)를 참고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682-5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희 이웃사랑너싱홈 원장은 인사말에서 “돌봄 어르신들의 메디컬 케어라는 방향성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적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며, “어르신들의 존엄한 인권과 행복의 기준으로 외부와 소통, 건강 유지 공간, 편안한 생활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또 하나의 우리 집이라는 발상으로 치료시설보다는 좀 더 가정과 같은 곳으로 변화해 가족이 새로 생기고 그 속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박인상 전 한국노총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한상옥 시민기자 ptsi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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