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활용 영어교실 15주간 진행
지역아동센터 세 곳 아동 대상 원어민 교육


 

 

평택시 신평동이 2022년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꽃들에게 희망을 헬로우 영어교실’ 사업을 지난 5월 3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김범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사업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범규 위원장은 지역 특성상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어교육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평동 지역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교육격차를 허물고자 이번 사업을 제안했다.

영어교실 사업은 세 곳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는 랭콘잉글리쉬 평택비전어학원의 협조를 받아 섭외했다.

이은아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원어민을 만난 적이 없어 수업 전부터 기대가 컸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과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상오 평택시 신평동장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는 경험을 하지 않게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어교육을 진행해준 학원과 의미 있는 사업을 제안한 김범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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