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신평동 사통팔달 프로젝트 ‘대화장’ 진행
주민 40여 명·한상오 신평동장 참여, 마을계획 논의


 

 

북적북적 통미마을이 지난 5월 10일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 신평동 사통팔달 프로젝트의 ‘대화장’ 행사를 진행했다.

북적북적 통미마을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마을종합지원사업 3년 차 사업으로 ‘신평동 사통팔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 신평동에 위치한 통미마을은 옛 지명으로, 그 의미가 ‘통한다’, ‘사방으로 열려있다’로 알려져 있다.

‘신평동 사통팔달 프로젝트’는 통미라는 지명의 의미를 새겨 신평동에 위치한 지역 자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대화장에는 40여 명의 참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신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주민들로,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서로 논의하고 소통했다.

또한 평택시가 2021년 처음으로 도입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에 의해 선출된 한상오 평택시 신평동장이 함께 참석해 주민과 의견을 나눴다.

대화장은 신평동이 ‘기대되는 것’과 ‘더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신평동에서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제안한 뒤 이를 더욱 확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주민들은 최종적으로 지역의 미래를 살펴볼 때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북적북적 통미마을은 이날 주제에 따라 소규모 대화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박명진 북적북적 통미마을 대표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평동 사통팔달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가 알아가며 즐겁고 행복한 주민이 넘쳐나는 신평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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