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금1·은1, 양정무 은1·동1 메달 획득
평택시, 5월 13일 각각 포상금·꽃다발 수여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유도팀 소속 최선희, 양정무가 ‘제24회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서 각각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농아인올림픽대회인 데플림픽은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최선희는 유도 개인전 여자 -70㎏급에서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선희는 양쪽 어깨, 무릎 수술과 재활을 수차례하면서도 긴 재활기간 동안 훈련을 놓지 않고 달려와 데플림픽에서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다.

유도 개인전 남자 -90㎏급에서 동메달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양정무는 2009년 대회부터 지금까지 4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평택시는 한국으로 돌아온 최선희와 양정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 각각 4000만원과 2500만원의 포상금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날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시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 또한 높이는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선수들과 원유신 코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선희, 양정무 두 선수는 “최원용 부시장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 평택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원유신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유도팀 코치는 “항상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는 평택시가 있어 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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