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15일, 경기도지사기 출전 금 21·은 3 획득
김규호, 한국 신기록 수립·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역도팀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모두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안중체육관에서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선수 4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은 단체전에서 ▲정연실, 박광열, 김규호가 혼성 벤치프레스부 단체전 –240㎏급 경기에서 금메달 9개를 ▲나용원이 남자 벤치프레스부 단체전 –240㎏급 경기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지는 개인전 경기에서는 ▲박광열이 남자 벤치프레스부 –65㎏급에서 금메달 3개 ▲김규호가 남자 벤치프레스부 –80㎏급에서 금메달 3개 ▲나용원이 남자 벤치프레스부 –97㎏급에서 금메달 3개 ▲정연실이 여자 벤치프레스부 –73㎏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선수 전원이 삼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이날 김규호 선수는 190㎏을 들어 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준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곧이어 열릴 6월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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