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노동안전 선전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일환, 노동안전 홍보물 배부


 

 

평택비정규노동센터가 지난 5월 13일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사무2동 앞 횡단보도 주변에서 노동안전 선전전을 진행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경기도와 평택시로부터 위탁받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선전전은 노동안전에 대한 노동자와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조치사항 등을 안내하고자 추진했다.

선전전에는 노동안전지킴이 6명과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조합원, 평택비정규노동센터 회원 8명 등 모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스크 2000여 장에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요령 등을 담은 내용물을 부착해 거리를 지나는 현장 노동자와 시민에게 배부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선전전을 모두 마치고 이날 참여한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조합원, 노동안전지킴이와 간담회를 열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평택에서 현장 노동자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동안전 선전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며, “산업재해 예방 차원에서 위험한 일은 노동자 스스로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점과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노동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동안전 선전전을 올해 세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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