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배제 후 무소속 출마 결심
5월 16일 기자회견, 공천 제도 폐지 주장


 

 

유지훈 경기도의원선거 후보가 지난 5월 16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4람답게 4는세상’을 슬로건으로 경기도의원선거 평택시 제4선거구에 출마한 유지훈 후보는 이날 “지방자치는 정당 공천 제도를 폐지해야 바로 설 수 있다”며, “공천 과정의 투명성 없이 줄 세우기 공천을 통한 지방정치의 후퇴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도의원선거에 출마했지만, 경선조차 치르지 못한 채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이날 유지훈 후보는 “국민의힘 평택시을당협위원장인 유의동 국회의원은 구두로 약속한 100% 당원경선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평택시민과 경선이 이뤄지지 않은 모든 후보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약으로는 ▲평택시청 고덕동 이전 반대 ▲경기도 e-스포츠 스타디움 설립 추진 ▲아파트단지 어린이 놀이터 교체사업 추진 ▲초·중·고교 통합형 도립장애인특수학교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유지훈 경기도의원선거 무소속 후보는 선거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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