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출정식, 카이스트·아주대병원 유치 등 완성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GTX A·C 노선 연장 실현 약속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선거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5월 19일 평택역 앞 광장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장선 후보는 “평택이 100만 도시로 가는 중요한 기반을 확보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 안보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기지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으로 민주당이 평택 발전의 기틀을 닦은 만큼 KAIST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 등 남은 사업을 직접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장선 후보는 “평택 캠프험프리스는 2003년 준비가 돼 이곳으로 이전했으며, 안보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한 대신 경제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특별법을 만들었고, 그때 제가 대표발의했다”면서 “만약 재선이 된다면 임기 동안 남은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장선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기원 국회의원은 “김동연 후보를 경기도지사로, 정장선 후보를 평택시장으로 평택을 발전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자”고 했으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중앙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다. 그 주인공이 김동연과 정장선”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출정식에 함께 자리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선거 후보는 GTX-A·C 노선 평택 연장 등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동행할 것을 약속하며 정장선 후보를 비롯한 평택지역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선거 후보는 “평택은 국제평화의 도시이자 반도체의 도시이기도 하다. 우리 정장선 후보와 함께 평택의 발전을 위해서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며, “GTX-A 노선은 물론, GTX-C 노선을 연결시켜 사통팔달의 평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장선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다섯 가지 공약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선포했다.

해당 공약은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첨단복합 반도체특구 조성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쌍용자동차 회생 적극 지원 ▲대중교통 체계 획기적 개선 등이다.

한편, 평택역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정장선, 김동연 후보와 홍기원, 안민석 국회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지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출마자가 전원 참석했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선거 후보는 같은 날 평택역 이외에도 안중읍 안중시장과 서정동 송탄출장소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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