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대회 성료, M리그 8팀·H리그 8팀 경쟁
중등부 M리그 이종민·고등부 H리그 홍준화 MVP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5월 22일 합정동 청소년체육관에서 제6회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농구동아리 ‘SPD’가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대회는 14~16세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한 중등부 M리그와 17~19세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한 고등부 H리그로 나눠 조별 예선전과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열띤 승부 끝에 M리그는 우승 ‘한광중학교팀’, 준우승 ‘SPD3팀’, 공동 3위 ‘비전중학교팀’과 ‘구급상자팀’이 차지했다.

H리그는 우승 ‘SPD2팀’, 준우승 ‘챌린지팀’, 공동 3위 ‘스플래시팀’과 ‘SPD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회 MVP는 M리그 ‘한광중학교팀 이종민’과, H리그 ‘SPD2팀 홍준화’가 선발됐다.

H리그 MVP로 선정된 홍준화 군은 “중등부부터 참여하던 대회에서 매번 우승의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있었는데 MVP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우리 팀이 단합해 노력한 끝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구대회를 진행한 김성준 지도자는 “평택시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농구 실력과 열정을 볼 수 있어 담당자로서 뜻깊은 대회였다”며, “내년 5월 제7회 대회에는 농구대회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더욱 큰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는 평택시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소에 갈고 닦아온 농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전 경기를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하여 현장의 열기를 공유했다.

또한 대한농구협회에서 추천한 전문심판이 투입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들었다.

내년 대회부터는 청소년들이 중계진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