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개선 사업 ‘너를 키움, 나를 피움’
원예 활동을 통해 채소와 친숙해지는 계기 마련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덕면 궁리 소풍정원에서 신청기관 여섯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 시범사업 ‘너를 키움, 나를 피움’을 진행했다.

‘너를 키움, 나를 피움’은 어린이에게 상추가 자라는 과정을 교육하고 직접 상추를 심는 원예 활동을 통해 채소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가정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심은 상추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와 요리 활동을 하는 등 푸드브릿지 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워크북을 제공함으로써 편식 예방과 식생활 개선 효과를 유도했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6월 중 비대면 교육 대상 기관 65개소에 교육영상과 함께 상추심기 키트, 교육용 모자, 워크북 등을 제공하는 등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숙해지고 가정까지 연계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조리사, 기관장, 교사 교육 또한 단발성 교육에서 벗어나 지속해서 연계되는 교육을 기획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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