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개최, 시민·외국인 남녀노소 참여 가능
안정리~평택향교 2㎞ 구간 도보행사, 전통문화 체험


 

 

평택시가 오는 6월 18일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서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 ‘사신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사신을 찾아라’라는 팽성읍 안정리 K-6 캠프험프리스 앞 예술인광장에서 출발해 안정리의 주택 골목을 지나 평택향교까지 모두 2㎞ 거리의 5개 거점을 도보로 통과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이며, 전통복식을 입은 참가자 모두는 각 거점을 통과할 때마다 퀴즈와 전래놀이를 수행해야 다음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오일장 앞 임의로 마련한 우체통에서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손 편지를 보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택가를 지날 때는 마을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내어놓은 부침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단체 줄넘기를 3개 이상 해야 하며, 골목 안에 숨어있는 사신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야 한다.

평택향교에 도착하면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주목받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등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냉차를 맛볼 수 있다. 전통공연인 곱추춤과 사자춤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행사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참여자들은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본인이 찍은 인증사진 등 원하는 사진을 기념액자로 받을 수 있다.

‘사신을 찾아라’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시가 지역 문화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QR코드로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관단체인 우리문화달구지(010-8931-18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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