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이무기 진위 진행
동화·인형극으로 접근성 높여, 지역 초등생 500명 참여


 

 

평택문화원이 2022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이무기 진위, 진위향교 수호신이 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진위향교에서 6월 2일과 3일, 7일과 8일 4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인형극을 관람한 뒤 진위향교에 대한 해설을 듣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문화원은 진위향교에 위치한 느티나무에 얽힌 설화를 지역 동화 작가와 협업해 아이들이 친숙하게 접하도록 동화 ‘느티나무가 된 이무기 진위’를 만든 바 있다.

또한 이무기 진위를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을 위해 동화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영상(www.youtube.com/watch?v=bHMIivhcjgE)을 제작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극단 달빛과 인형극을 제작했다.

‘이무기 진위, 진위향교 수호신이 되다!’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 선정됐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진위향교 느티나무 설화를 활용한 사업으로 더욱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이무기 진위가 진위향교의 다양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문화원은 지난 5월 ‘미션! 조선의 그림을 모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밤 나들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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