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범 운행, 이달부터 미세먼지 작업 본격 시행
차량 6대 주 5회 운영, 계절 제약 없이 운행 가능


 

 

평택도시공사가 수탁 운영 중인 평택시 도로 분진흡입차량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평택시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된 도로 분진흡입차는 5월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조작법 교육과 노선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시행 중이다.

도로 분진흡입차량은 모두 6대로 주 5회 운영될 예정이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을 대비한 휴일 편성조를 별도로 운영한다.

현재 도로 분진흡입차량 운영 인원은 모두 4명으로, 평택도시공사는 이달 2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도로 분진은 특성상 타이어의 마찰과 회전으로 미립화되고 대기 중으로 다시 비산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도로 분진흡입차는 계절의 제약 없이 도로에 축적된 분진을 지속 제거할 수 있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민경태 평택도시공사 교통사업처장은 “이번 도입된 도로 분진흡입차는 건식흡입방식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결빙 우려가 있는 겨울철에도 운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 도로 분진흡입차를 적극 활용해 평택시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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