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산 지원, 취역계층 위한 쉼터 활용
운영시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 확인

경기도가 냉난방비를 지원해 도내 작은도서관 342개소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는 모두 11개소의 작은도서관이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된다.

작은도서관이란 대규모 예산과 부지가 필요한 공공도서관 외에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 설치된 도서관으로, 경기도에는 모두 1825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취약계층 쉼터 제공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이다.

올해는 시·군비 3억 8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억 5000만 원을 들여 시·군에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요청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냉난방비를 연말까지 지원해 작은도서관을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 겨울에는 혹한기 쉼터로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 342개소는 도서관별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작은도서관이 정보제공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무더위나 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나눔·소통 장소 역할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역에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은 ▲비전동 지혜의숲작은도서관 ▲안중읍 노을작은도서관 ▲포승읍 하늘그림작은도서관 ▲청북읍 이레작은도서관 ▲청북읍 블레싱작은도서관 ▲팽성읍 그루터기작은도서관 ▲서정동 소망작은도서관 ▲이충동 사랑나무작은도서관 ▲합정동 통미마을작은도서관 ▲비전동 무지개작은도서관 ▲안중읍 하람작은도서관 등 1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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