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경찰관·전담 공무원 매주 화·목 공동 근무
학대 발생 시 긴급 출동, 아동학대 대응 업무 공동 수행


 

 

평택시가 평택경찰서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신속 대응과 아동보호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공동대응팀’을 운영한다.

아동보호공동대응팀은 평택시 아동복지과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APO 아동학대예방경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하게 동행 출동해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조사·상담하고 아동을 적극 보호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각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아동학대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찰과 전담 공무원이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아동학대 현장 대응력이 강화되고 피해아동보호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은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함과 함께 아동학대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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